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1946년 4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입니다.
인천지역의 향토사와 문화유산을 조사, 연구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의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해방 이후 혼란기와 한국전쟁 등으로 정서적 공황상태에 있던 인천 시민들에게
휴식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여 왔습니다.
1990년 인천의 상징인 서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량산 자락에 고인돌을
형상화한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습니다. 그 이후 시민들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과 활발한 조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1세기 동북아 허브도시로 성장할 인천에서 우리 지역을 찾는 많은 내국인과
외국인들을 위하여 참여공간의 확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늘려 시민들만을 위한
박물관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로 나아가는 박물관이 될 것입니다.
– 인천시립박물관의 지나온길 페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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