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gation Menu

태안군 안면도 관광

안면도 투어

  • 작성자: HDVR
  • 등록일: 3월 25, 2015
  • 분류:
  • 소재지: 대한민국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안면도가 섬이 된 것은 삼남 지방에서 조세로 거두어들인 곡식의 조운(漕運)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조선 인조 때에 지금의 안면읍과 남면 사이를 절단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대두되고, 사실인 것처럼 전파되고 있다.[2] 그러나, 안면도가 태안반도와 분리된 것이 인공(人工)에 의한 절단인지, 해수(海水)의 침식에 의한 절단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운하절단설은 1872년(고종 9년) 간행 태안읍지(泰安邑誌)에 실린 “태안 향리 방경잠이 감영(監營)에 물길을 뚫어서 통하게 할 것을 건의하여 섬이 되었다.”라는 빈약한 내용의 기사 외에는 근거로 제시된 사료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3][4]

그 밖에 이미 조선왕조실록 광해 8년(1616년) 기사에 “공홍도(公洪道)의 안면도(安眠島, 원문은 安眠道)”라는 기록[5]이 있다는 점, 안면도와 태안반도 사이 바다의 폭은 최소 160m로 경인운하(폭 80m)의 2배가 넘고 한국 서해안의 조수간만 차가 평균 6m에 이른다는 점, 세곡선의 침몰이 잦았던 곳은 안흥량(安興梁) 등 태안반도(근흥면과 소원면) 일대의 바다로 안면도 북쪽이라는 점,[6][7] 이 때문에 고려와 조선 시대에 운하 건설이 논의되고 굴착 공사가 시도된 곳이 현재 태안군과 서산시의 경계인 태안읍 인평리 흥인~굴포 간(이른바 ‘굴포운하’)이었다는 점[6] 등을 볼 때 신뢰성이 낮다.

Shares
쇼설 계정으로 댓글 달기

회원 전용 댓글 달기

Shares